휘발유·경유 가격차 좁혀진다…리터당 79.88원


휘발유·경유 가격차 좁혀진다…리터당 79.88원

정부가 경유에 대해서는 현행 37% 유류세 인하 조치를 유지하고, 휘발유는 37%에서 25%로 축소하며 휘발유와 경유 가격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L(리터)당 1570.39원, 경유 평균 가격은 L당 1650.27원으로 79.88원 차이다. 휘발유는 전날 대비 0.72원 상승했으며, 경유는 0.88원 하락했다. 지난해 한참 고유가 현상이 지속됐을 때 휘발유 대비 저렴한 줄만 알았던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추월했다. 국내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14년 만에 벌어진 현상이다. 그러나 점차 정부의 유류세 인하 정책과 국제 유가가 하락하며 기름값은 안정을 되찾아 가고 있는 분위기다. 서울의 한 주유소. /사진=연합뉴스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 15일 1559원까지 기록했지만 16일부터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반면 경유 가격은 11월 셋...



원문링크 : 휘발유·경유 가격차 좁혀진다…리터당 79.88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