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강국' 스위스, 다음 겨울 가스난 대비…비축량 유지


'재생에너지 강국' 스위스, 다음 겨울 가스난 대비…비축량 유지

유럽 지역 한 가정의 난방 조절기 [신화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이 80%에 달하는 스위스가 다음 겨울철에도 가스 부족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가스 재고를 현재 수준대로 비축해 두기로 했다. 2일(현지시간) 스위스 연방정부에 따르면 스위스 에너지 당국은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초반까지 운용 중인 가스 비축 정책을 올해 말부터 시작하는 다음 겨울철에도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스위스 당국은 발전량으로 환산했을 때 6 테라와트시(TWh) 정도에 이르는 가스를 사들여 비축해 놨다. 스위스 연간 가스 소비량의 약 15%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가스 가격이 급등하고 유럽 시장 전반에 가스 공급량이 많이 감소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런 비축량을 다음 겨울철까지도 동일한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게 스위스 당국의 방침이다. 스위스는 재생에너지 강국이지만 겨울철 에너지 부족 현상에서는 자유롭지 못하다. 2021년 통계...



원문링크 : '재생에너지 강국' 스위스, 다음 겨울 가스난 대비…비축량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