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윳값, 9개월 만에 경윳값 추월

인천 주유소 휘발윳값 1천573원 경유는 1천571원으로 2원 저렴 새해 적용된 유류세정책 등 영향 中 석유 수요 국제유가 변수 작용 인천지역 휘발유와 경유 평균 가격이 9개월 만에 재역전됐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인천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와 경유의 평균 가격은 이날 기준 각각 1천573원, 1천571원으로 집계됐다. 사진=중부일보DB (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드물지만 인천 일부 주유소에서는 경유 가격이 1천490원대로 판매되고 있다. 이같이 경유 가격이 휘발유보다 낮아진 것은 지난해 5월 7일 경유값(1천916원)이 휘발유값(1천912원)을 역전한 이후 약 9개월 만에 처음이다. 주간 단위로 보면 지난해 11월 초 259원까지 벌어졌던 가격 차는 올해 1월 초 140원에서 지난 주 17원까지 좁혀졌다가 이날 역전됐다. 이는 새해부터 적용된 유류세 정책의 영향을 받아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말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덜기 위해 유류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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