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도매가 공개 ‘역시 무산’…시민단체 반발


휘발유 도매가 공개 ‘역시 무산’…시민단체 반발

찬반 의견차 극명…내달 10일 재심의 합의 시민단체 “정유사 폭리 막을 유일한 수단” 국무총리실 규개위서 휘발유 도매가격 공개 방안이 논의됐으나 결론이 나지 않아 시민단체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의 한 주유소. [사진=이뉴스투데이 DB] 정부가 휘발유·경유 등 석유제품 도매가격을 공개하는 방안을 논의했지만 결국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에 에너지 시민단체들은 가격을 올릴 땐 빠르게, 내릴 땐 천천히 내린다는 지적이 계속되지 않도록 이번엔 도매가를 공개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27일 총리실에 따르면 규제개혁위원회 경제1분과위원회서 지난 2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 중인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이번 심의 과정서는 찬반 양측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 심의위원들은 본격적인 논의조차 이르지 못했다. 이에 규개위는 오는 3월10일 재심의를 열기로 잠정 합의했다. 개정안에는 정유업계가 공개하는 자료의 범위를 정유사와 지역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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