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도매가 공개 다음주 분수령…'경쟁 촉진 vs 영업권 침해'[MTN방송]


기름값 도매가 공개 다음주 분수령…'경쟁 촉진 vs 영업권 침해'[MTN방송]

[앵커멘트] 고물가 속 기름값 부담이 계속되자 정부가 휘발유 등 석유제품의 도매 가격을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는 10일 규제개혁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는데 정유업계는 영업권 침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서울의 한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리터에 1700원 수준입니다. 지난 1일 기준 전국 평균 가격은 1580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 보다 200원 가량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기름값 부담이 크다는 목소리가 이어지자 정부가 유류 도매가 공개 카드를 꺼냈습니다. 오는 10일 열리는 규제개혁위원회에선 휘발유ㆍ경유를 비롯한 석유제품의 도매가 공개를 위한 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합니다. 지난 달 24일 열린 1차 심의에서 결론을 내지 못하면서 재심의를 벌이기로 한건데 이번에 심의를 통과하면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공표됩니다. 정부는 정유사가 각 지역 주유소와 평균 얼마에 거래하는지 공개하면 경쟁을 촉진해 ...



원문링크 : 기름값 도매가 공개 다음주 분수령…'경쟁 촉진 vs 영업권 침해'[MTN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