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에너지 장관 "OPEC+ 감산 연말까지 고수할 것"


사우디 에너지 장관 "OPEC+ 감산 연말까지 고수할 것"

"미국 노펙법안, 러시아산 상한제와 유사한 영향력" "사우디산 상한 적용하는 나라에 석유 한방울도 안 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가 올해 말까지 원유 생산을 줄이는 감산 합의를 고수할 것이라고 OPEC+를 주도하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압둘라지즈 빈 살만 에너지 장관이 말했다. 사우디 왕자인 압둘라지즈 장관은 14일(현지시간) 에너지인텔리전스와 인터뷰에서 "(감산) 합의가 조정될 것이라고 아직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며 "현재 합의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2023년 12월 29일 금요일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감산 합의를 약속대로 올해 말까지 고수하겠다는 얘기다. 또 압둘라지즈 장관은 미국 상원에서 노펙(NOPEC) 법안이 상정된 것에 대해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시작한 러시아의 원유에 대한 가격 상한제와 유사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주 미 상원은 사우디와 러시아가 주도하는 전통적 산유카르텔 OPEC+의 대규모 감산을 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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