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불안한데 세수는 '구멍'...정부, 유류세 인하 연장 고심


물가 불안한데 세수는 '구멍'...정부, 유류세 인하 연장 고심

유류세 인하 조치 종료하면 물가 자극 우려 교통세만 5.5조↓…연장하되 인하폭 줄일 듯 정부가 다음달 말에 종료되는 유류세 인하 연장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유류세 인하 조치는 연장하되 인하폭을 줄이는 방안에 힘이 실린다. 23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에 따르면 다음달 30일 유류세 인하 조치가 종료된다. 유류세 인하조치 종료하면 물가자극 우려 현재 정부는 휘발유에 붙는 세금의 25%를, 경유는 37%를 각각 깎아주고 있다. 휘발유 가격이 2000원을 넘어서던 지난해 7월에는 인하폭을 법정 최대 한도인 37%까지 끌어올렸지만, 휘발유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자 5개월 뒤에 휘발유 인하폭을 25%로 낮췄다. 경유와 LPG부탄에 적용된 37%의 인하율은 그대로 유지됐다. 이에 따라 현재 휘발유는 리터당 205원, 경유는 리터당 212원, LPG부탄은 리터당 73원 내려가는 효과를 보고 있다. 정부가 유류세를 깎아주는 조치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이를 종료하면 휘발유와 경유, LPG부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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