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세수 펑크에…정부, 유류세 인하 연장 고민 중


국제유가 상승·세수 펑크에…정부, 유류세 인하 연장 고민 중

이달 말 유류세 한시 인하 종료…기재부 막판 고심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사진은 서울 시내 주유소. 2022.11.13. [email protected] 산유국들의 갑작스러운 감산 소식에 국제유가가 요동치면서 정부의 유류세 인하 계획에 차질이 예상된다. 이달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 여부를 두고 물가 상승과 세수 감소를 두고 고심하는 모양새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오피넷)에 따르면 수입 국제유가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85.08달러다. 작년 11월17일(87.18달러) 이후 최고 수준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회원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 등의 예고 없는 추가 감산 방안 영향으로 급등했다. 일각에서는 중국 리오프닝(활동 재개)과 중첩되면서 국제유가가 올해 100달러 선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이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경제정책방향 발표 당시 두바이유가 배럴당 88달러라는 전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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