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상승세 지속 가능성 크지 않다"


"유가 상승세 지속 가능성 크지 않다"

유안타증권보고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OPEC+)가 이달 초 추가 감산 결정을 했지만 유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7일 고선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감산에 참여하지 않은 국가 중 이란, 나이지리아 등 일부 산유국의 경우 오히려 최근 원유 공급을 늘리고 있는 모습”이라며 “결국 향후 감산량의 일부 상쇄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감산 여파도 시장 예상보다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OPEC+는 지난 3일 내달부터 연말까지 하루 116만배럴 규모의 자발적 추가 감산을 예고했다. OPEC+는 지난해 11월부터 이전 대비 하루 200만 배럴 감산을 해온 상황이다. 여기에 러시아는 3월 하루 50만 배럴 감산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할 계획을 밝혔다. 이를 다 합치면 전 세계 수요의 약 3.7%에 해당하는 하루 366만 배럴이 줄게 된다. 다만 이에 대해 고 연구원은 “이번 감산의 실효성에 대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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