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2% 가까이 상승…美 원유-연료 재고 '깜짝' 감소


유가 2% 가까이 상승…美 원유-연료 재고 '깜짝' 감소

미국 원유시추 설비 AFP=뉴스1 국제유가가 1% 넘게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장 대비 1.27달러(1.7%) 상승한 배럴당 74.18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1.40달러(1.8%) 올라 배럴당 78.24달러로 체결됐다. 이날 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과 달리 큰 폭으로 감소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 재고는 1250만배럴 감소한 4억5520만배럴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80만배럴 증가를 예상했었다. 연료 비축량도 줄었다. 휘발유 재고는 210만 배럴 감소한 2 억1630 만 배럴, 증류유 재고는 60만 배럴 감소한 1억570 만 배럴이라고 EIA는 밝혔다. 오는 29일 현충일 연휴를 기점으로 통상 여름 여행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연료 수요도 증가한다. 프라이스퓨쳐스그룹의 필 플린 애널리스트는 "정유사들이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지금 공장가동률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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