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美 디폴트 우려 해소에 상승… WTI 3%↑


국제 유가, 美 디폴트 우려 해소에 상승… WTI 3%↑

국제 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 회의를 앞두고 2주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OPEC+가 감산을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은 결과다. 여기다 미국의 부채한도 합의안이 하원을 통과한 것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 / 로이터 1일(현지 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3%(2.01달러) 오른 70.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5일 이후 전날 기준 가장 큰 상승폭이다. 브렌트유 선물도 배럴당 2.3%(1.68달러) 오른 74.65달러에 마감했다. 그동안 미국의 부채 한도 합의가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유가는 하락했었다. 중국 경제가 회복세가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 이후에도 예상보다 저조하고, OPEC+가 추가 감산을 결정할 것이라는 예상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줬다. 하지만 미국 하원이 부채 한도 합의안을 통과시켰고, 저가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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