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계, "국제유가 상승 불길하다"…왜?


정유업계, "국제유가 상승 불길하다"…왜?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이익보다 구매비 증가 우려 하반기 실적 상승의 키워드는 정제마진·전방산업 회복 【서울=뉴시스】 울산광역시 남구 고사동에 위치한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CLX) 전경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감산 소식에 국내 정유업계에 또 다시 위기감이 돌고 있다. 중동 감산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은 정유사들의 단기 재고평가이익은 물론 제품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정유업계에는 유리한 호재였다. 하지만 정제마진 가격이 낮은 상황에서 원유 구입 비용이 늘어날 수 있어 정유업계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정유업계는 핵심 수익 지표인 정제마진 가격이 낮은 수준을 보이는 만큼 올 상반기 실적 기대치를 대폭 낮춘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올 하반기 실적이 개선되려면 유가 안정과 전방산업 수요 회복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7월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71% (1.24달러) 감소한 71.29달러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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