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3개월 만에 최저…'유류세 인하' 이제 끝?


국제유가 3개월 만에 최저…'유류세 인하' 이제 끝?

WTI 가격 8거래일 만에 70달러 아래로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도 하향 안정세 유류세 인하 추가 연장 놓고 정부 고심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가 흐름이 통상 2주 뒤 국내 기름값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지금의 하향 안정세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05달러(4.35%) 하락한 배럴당 67.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하락한 것은 물론 지난 3월 17일 이후 최저치다. WTI 가격이 70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도 8거래일 만이다. 중국의 경제 지표 부진이 산유국 감산 조치에 영향을 미쳐 국제유가가 하락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시장은 다음날 나오는 미국의 물가 지표와 이번 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 회의도 주시하고 있다.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하더라도 추가 인상 여지를 열어둘 것으로 ...



원문링크 : 국제유가 3개월 만에 최저…'유류세 인하' 이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