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정제마진 ↓… 정유사 2분기 실적 '먹구름'


국제유가·정제마진 ↓… 정유사 2분기 실적 '먹구름'

정유사들의 2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 사진=이미지투데이 정유업계의 2분기 실적에 비상등이 켜졌다.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있는데다 정유사 실적의 바로미터인 정제마진이 부진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2분기 평균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은 배럴당 4.03달러를 기록했다. 정제마진은 원유를 정제해 나온 휘발유·경유 등 다양한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 가격·운임·동력비 등을 제외한 이익으로 정유사 수익을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정제마진 손익분기점은 배럴당 4~5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올해 1분기 배럴당 최대 13.5달러까지 올랐던 정제마진은 2분기들어 급락했다. 4월 첫째주 5.3달러에서 둘째주 3.9달러로 떨어졌고 이후에도 하락을 거듭해 4월 마지막주엔 2.4달러까지 주저 앉았다. 5월들어서는 4달러대로 올라선 뒤 6월 셋째주에는 5.5달러를 찍어 조금씩 회복세를 타는 듯했다. 하지만 6월 넷째주 4.4달러로 떨어지더니 지난주엔 3.8달러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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