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유가에 휘발유 1700원대…정유업계는 실적개선 ‘기대’


치솟는 유가에 휘발유 1700원대…정유업계는 실적개선 ‘기대’

국제 유가가 치솟으면서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1700원을 돌파했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 정책 연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정유업계는 정제마진 반등으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날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706.38원을 기록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주요 산유국의 감산 등 영향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지난해 9월 이후 다시 1700원대로 올라섰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9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48달러(1.78%) 오른 배럴당 8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1월 16일(85.59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 들어 최고치다. 두바이유도 지난 7일 기준 배럴당 87.73달러를 기록하며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 지난해 11월 16일(88.06달러) 이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브렌트유 역시 지난 9일 기준 87.55달러로 올 1월 이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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