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잡기' 우선…유류세 인하 10월까지 연장 [SBS 뉴스]


'물가 잡기' 우선…유류세 인하 10월까지 연장 [SBS 뉴스]

<앵커>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하면서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10월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세수 부족이 걱정이긴 한데 물가를 잡는 게 더 시급하다는 얘기입니다. 조기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에서 가격이 저렴하다는 한 주유소입니다. 휘발유가 전국 평균보다 리터당 22원 싸다 보니 평소에도 차량들이 줄을 서는데, 최근 계속 오르는 기름값에 이곳을 찾는 운전자들이 더 늘었습니다. [정영민/경기 남양주 : 피부로 완전 와닿습니다. 기름값이 한 2주 사이에 한 300원 올라버리니까 너무너무 힘듭니다. 여기가 셀프 주유소이고, 여기가 서울 시내에서 가장 싼 것 같아서….] 현재 기름값은 그나마 정부가 유류세를 인하한 가격으로, 이달 말에 예정대로 인하 조치가 끝나면 휘발유는 지금보다 205원, 경유는 212원 더 오르게 됩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다 산유국들이 생산을 줄이면서 국제 유가가 우상향하는 것입니다. 기름값발 고물가 우려가 커지자, 이번에도 정부는 유류세 인하 ...



원문링크 : '물가 잡기' 우선…유류세 인하 10월까지 연장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