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이후 시대’ 준비하는 중동·아프리카… “변동성 염두에 둔 장기적 관점 투자 전략 필요”


'석유 이후 시대’ 준비하는 중동·아프리카… “변동성 염두에 둔 장기적 관점 투자 전략 필요”

원유·천연가스를 넘어 수소·암모니아 생산, 재생에너지 발전 시설 구축 등 ‘석유 이후의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중동·북아프리카에 대한 투자 기회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높은 천연자연 의존도로 경기·정책 변동성 리스크도 큰 만큼, 이를 염두에 둔 장기적인 관점의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8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신재생에너지로 석유 이후 시대를 준비하는 중동·아프리카’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중동·북아프리카(MENA) 경제는 고유가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증가 영향으로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8.7%), 쿠웨이트(8.7%), 아랍에미리트(UAE·5.1%), 카타르(3.4%) 등 중동 주요 국가의 경제성장률은 최근 10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AP연합뉴스 하지만 중동·북아프리카 경제는 원유·원자재 수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 경기 변동성이 크고, 세계적인 탄소 감축 노력 강화 기조에 따른 경제 ...



원문링크 : '석유 이후 시대’ 준비하는 중동·아프리카… “변동성 염두에 둔 장기적 관점 투자 전략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