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주유소발 비뚤어진 석유유통시장, 바로 잡아야"…


"알뜰주유소발 비뚤어진 석유유통시장, 바로 잡아야"…

[브릿지 초대석] 김정훈 한국석유유통협회장 김정훈 한국석유유통협회장이 서울 강남구 협회 회관에서 브릿지경제와 인터뷰하고 있다.(사진=이철준PD) “현재 국내 석유유통시장은 한마디로 ‘기울어진 운동장’입니다. 정부가 알뜰주유소 정책을 통해 시장경제를 훼손하고 불공정 경쟁시장으로 만든 것 아닙니까?” 김정훈 한국석유유통협회장은 최근 브릿지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알뜰주유소의 기능을 재정립해야 한다며 이같이 날 선 비판을 제기했다. 사실 알뜰주유소는 지난 2011년 고유가 당시, 정유사 간 경쟁 촉진과 소비자 가격 인하를 목적으로 시장에 도입됐다. 하지만 당초의 목적과 달리 알뜰주유소가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할뿐더러 일반 주유소의 휴·폐업이라는 도미노를 불러왔다는 것이 김 회장의 지적이다. 정부가 한국석유공사, 농협, 한국도로공사 등을 동원해 정상적인 석유유통시장에 개입하며 편중 지원에 나서자 일반 주유소들이 경쟁에서 밀려나게 됐다는 것이다. 특히 알뜰주유소를 운영하는 석유공사 등 공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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