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강국 스위스, 태양광 강화 나섰지만 수익성 고민


재생에너지 강국 스위스, 태양광 강화 나섰지만 수익성 고민

감사원 '수익성 분석 불충분' 지적…일각선 "태양광, 원자력 대체 어려워" 스위스의 한 태양광 발전 시설 [EPA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재생에너지 강국인 스위스가 원자력 발전 비율을 더 줄이기 위해 태양광 발전 사업을 강화하려고 하지만 경제적 이유로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1일(현지시간) 스위스 연방정부에 따르면 스위스 연방감사원은 재생에너지 강화 목표를 달성하려면 재정 인센티브 등을 효율적으로 잘 조정해야 한다는 권고를 관련 부처에 최근 전달했다. 이는 연방정부가 2050년까지 넷제로(탄소 순배출량 0)를 달성하기 위해 추진하기로 한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의 현실성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미 스위스는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이 전체 전력 생산의 80%에 이른다. 수력 발전이 68%를 차지하고 11%는 태양광 발전으로 충당한다. 화석연료 사용 비중은 1.8%로 미미하지만 원자력 발전소가 전력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가량으로 여전히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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