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또 연중 최고치 경신…"공급 줄어도 수요 여전"


국제유가 또 연중 최고치 경신…"공급 줄어도 수요 여전"

OPEC, 올해 내년 원유수요 전망치 유지 사우디-러 130만배럴 감축..공급차질 우려↑ 美에너지정보청, 원유재고 하락 예상 발표 국제유가가 연중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올해와 내년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치를 유지하는 등 공급부족 우려가 다시 부각됐던 것으로 풀이된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49달러(1.71%) 상승한 배럴당 88.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 브렌트유 인도 가격도 배럴당 92.06달러를 나타냈다. 모두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OPEC은 이날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서 올해 전 세계 원유 수요가 하루 240만배럴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는 하루 220만배럴가량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한 셈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하루 130만배럴 자발적 감축을 올해말까지 연장하기로 함에 따라 공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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