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100달러 돌파 전망…WSJ "정유사에도 너무 높다"


국제유가 100달러 돌파 전망…WSJ "정유사에도 너무 높다"

국제원유 공급 차질로 국제유가가 연말까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고유가가 에너지 기업에 불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사우디 아람코) 24일(이하 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유가가 오르면 일반적으로 석유를 땅에서 파내는 기업들에게 좋은 일이지만 그것도 어느 수준까지에만 해당된다”며 “배럴당 100달러에 육박하는 것은 그 누구에게도 매력적이지 않은 가격일 수 있다”고 전했다. 국제유가는 올해 들어 대체적으로 배럴당 90달러 아래에서 머물렀다. 그러나 이달 초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하루 100만배럴 감산 조치를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하면서 공급 차질 우려에 90달러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유가 약세를 전망해온 일부 애널리스트들도 단기적으로라도 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석유 및 가스 생산업체들의 주가는 국제유가와 함께 움직였지만 이번 달 들어서는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



원문링크 : 국제유가 100달러 돌파 전망…WSJ "정유사에도 너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