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전국 주유소의 절반 넘었다… ‘셀프 전성시대’


이제 전국 주유소의 절반 넘었다… ‘셀프 전성시대’

알바 구인난에 10년새 급증 한국석유공사·에너지경제연구원·한국동서발전 등 에너지 공기업과 공공기관이 몰려 있는 울산 중구는 주유소 22곳 가운데 21곳이 셀프 주유소다. 비율로 따지면 95%에 이른다. 이 지역에 근무하는 한 에너지기관 관계자는 “10년쯤 전부터 혁신도시가 조성되며 새로 생긴 주유소들이 대부분 셀프 주유기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전체 주유소에서 셀프 주유소가 차지하는 비율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주유소 1만865곳 가운데 소비자가 직접 주유하는 셀프 주유소는 5606개로 52%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만 해도 셀프 주유소는 주유원이 기름을 넣어 주는 일반 주유소보다 500개 정도 적었다. 하지만 지난 6월 말 5485개를 기록, 5435개에 그친 일반 주유소를 처음 앞지른 후 격차를 벌리고 있다. 매년 전체 주유소 감소하는 상황에서 셀프 주유소가 증가하는 것은 인건비 급등과 구인난 때문이다. 사실상 최저임금에 연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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