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상승에 정유·석유화학 3분기 실적 '희비'


유가 상승에 정유·석유화학 3분기 실적 '희비'

정유, 정제마진 상승에 실적 개선…석화, 수요부진 속 원가부담 가중 서울 시내 한 주유소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올해 3분기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정유업계와 석유화학업계 실적이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정유업계는 정제마진 강세에 호실적을 낸 반면, 석유화학업계는 시황이 침체한 와중에 유가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까지 겹쳐 부진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정제마진 연중 최고치…정유사 실적 반등 5일 업계에 따르면 3분기에 정유사의 수익성을 좌우하는 정제마진은 15달러를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정유사들은 원유를 수입해 정제한 뒤 이를 휘발유나 경유 등으로 만들어 판다. 정제마진은 최종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를 포함한 원료비를 뺀 값이다. 정제마진은 보통 4∼5달러가 이익의 마지노선으로 통한다. 수요 침체로 2분기에 2달러대까지 떨어졌다가 유가 상승과 맞물려 3분기에는 반등했다. SK이노베이션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조3천63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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