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역대급 증산·국제유가 하락에... 사우디·OPEC '석유 지위' 흔들


美 역대급 증산·국제유가 하락에... 사우디·OPEC '석유 지위' 흔들

추가 감산 예고 했지만 영향력 ↓ 美, 하루 600만배럴 수출 '최다' 재생에너지 등으로 수요도 줄듯 사우디아라비아 지다에 위치한 국영석유기업 아람코의 원유 저장 시설 AP연합뉴스 세계 석유 시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영향력이 떨어지고 있다. 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는 국제유가가 떨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원유 증산분이 OPEC의 감산분을 메우면서 석유시장에서 사우디와 OPEC의 힘이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제유가는 지난 2개월 동안 하락세를 보이면서 가격을 끌어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써온 사우디아라비아는 타격을 입고 있다. OPEC 비회원국도 포함한 산유국 조직 OPEC+는 올해 감산한데 이어 더 연장해 내년 1·4분기까지 하루 220만배럴 생산을 줄이기로 했다. 이중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130만배럴 감산을 실시해왔다.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 장관은 여기에 추가 감산이 가능하다고 예고했지만 올해 미국이 원유 생산을 크게 늘리면서 시장에서 힘을 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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