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핵심인데 다 틀린 유가 전망…"내년 66~94달러" 제각각


물가 핵심인데 다 틀린 유가 전망…"내년 66~94달러" 제각각

국제유가가 130달러대까지 치솟았던 지난해 시내 한 금융정보제공업체에서 한 직원이 유가 그래프를 살펴보고 있다. 자료=한경DB 물가 향방을 좌우하는 국제유가 전망이 최근 2년 간 대부분 틀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가 요동치면서 물가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내년에도 주요 기관의 유가 전망 범위가 66~94달러로 넓어 물가안정을 확신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나온다. 11번 중 7번 틀린 국제유가 전망 24일 한국은행이 블룸버그의 국제유가 전망 평균과 실제 유가 흐름을 비교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11개 분기 중 7개 분기에서 유가 전망의 방향이 실제 유가 흐름과 달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유가 흐름(빨간색)과 해당 시점 유가 전망(노란색 점선). 대부분의 전망이 틀렸다는 것을 보여준다. 자료=한국은행 국제유가는 브렌트유를 기준으로 2021년 1분기부터 2022년 2분기까지 배럴당 60달러대에서 110달러대로 큰 폭 상승했다. 하지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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