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들썩이는 유가…"110달러까지 간다"


다시 들썩이는 유가…"110달러까지 간다"

WTI·브렌트유 장중 4%대 급등 서방 연합군이 예멘 후티 반군을 상대로 반격에 나서자 배럴당 80달러 선을 밑돌던 국제 유가가 반등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동 위기 격화로 브렌트유 가격이 110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2일 오전 8시(현지시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1월물은 3.25% 오른 배럴당 74.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1월물은 3.09% 상승한 배럴당 79.82달러에서 움직였다. 장중 상승 폭은 4%대까지 커지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이란이 미국 유조선을 나포하면서 중동 위기가 고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9년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석유기업인 아람코 공장을 공격한 사태가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헬리마 크로프트 RBC캐피털마켓스 애널리스트는 “미국과 그 동맹국이 예멘 내 후티 반군 기지를 직접 겨냥한다면 후티 반군은 2019년의 공격 시나리오를 다시 꺼낼 수 있다”며 “사우디 제다·지잔 등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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