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제 눈을 의심했어요"…주유소에서 담배 피운 '소방관'[mbn뉴스]


[단독] "제 눈을 의심했어요"…주유소에서 담배 피운 '소방관'[mbn뉴스]

【 앵커멘트 】 셀프주유소에서 운전자가 담배를 피우며 기름을 넣는 영상이 잇따라 공개되면서 국민적 공분이 일었죠. 그런데 이를 계도해야 할 소방관이 주유소에서 담배를 피웠습니다. 믿기지가 않죠. 실제 전북 임실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강세훈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건물 한쪽에서 한 남성이 담배를 피웁니다. 복장을 자세히 보니 다름 아닌 소방관입니다. 담배를 피운 장소는 놀랍게도 주유소입니다. 인터뷰 : 주유소 직원 - "소방관 두 명이 오셨는데 점검은 아니고 임실소방서에서 나왔다고 들은 거 같아요. 한 분이 화장실 가셨는데 담배 피우는 모습을 봐서 순간 놀랐죠." 주유소 내 흡연을 못하도록 계도하며 모범을 보여야 할 소방관이 되레 불법을 자행한 겁니다.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소방관이 담배를 피운 장소에는 이렇게 맨홀 뚜껑이 있습니다. 바로 밑이 유류저장탱크입니다." 더욱이 흡연 영상이 녹화된 시기가 여름철이어서 유증기로 폭발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원문링크 : [단독] "제 눈을 의심했어요"…주유소에서 담배 피운 '소방관'[mbn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