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연료 쏟아낸 인간이 만든 ‘엑스포좀’의 복수


화석연료 쏟아낸 인간이 만든 ‘엑스포좀’의 복수

남창훈의 생명의 창으로 바라본 사회 인간-환경 ‘실존적 연결’ 기후환경운동단체 활동가가 2023년 12월5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고 있는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현장에서 ‘화석연료 중단’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하고 있다. 두바이/AFP 연합뉴스 이번 칼럼에서는 생명의 공공성에 대한 세번째 이야기를 할까 한다. 앞서 첫번째 이야기에서는 ‘물질과 에너지의 순환 체계 속에 놓인 생명’을 통해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은 경계를 넘나드는 교류 속에서만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말했다. 두번째 이야기에서는 우리 내부의 공동체와 외부의 공동체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된 채 상호작용하면서 존재가 구성된다는 설명을 했다. 오늘 다룰 세번째 이야기에서는 ‘우리는 우리가 노출된 세계를 만들며 살아간다’는 사실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인간 향한 환경의 반작용 ‘엑스포좀’ 인간과 환경 사이에는 꾸준하게 작용과 반작용이 이뤄진다. 이는 인간이 환경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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