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풍력 발전량이 가스 넘어섰다, 화석연료 발전량은 지난해 19% 감소


유럽 풍력 발전량이 가스 넘어섰다, 화석연료 발전량은 지난해 19% 감소

유럽에서 풍력 발전량이 천연가스 발전량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우크라이나 전쟁 전까지만 해도 유럽에서 천연가스는 석유와 석탄 다음으로 가장 큰 에너지 공급원이었다. 지난해 7월 독일 작센안할트주에서 가동되고 있는 풍력터빈들. <연합뉴스> 7일(현지시각) 로이터는 국제싱크탱크 엠버의 통계를 인용해 유럽 풍력 발전량이 가스 발전량을 앞질렀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풍력 발전량은 2022년보다 13% 늘었다. 이에 따라 풍력이 전체 에너지 믹스 즉 전력 발전원의 구성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8%를 넘어섰다. 태양광 비중도 9%대를 돌파해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44%대로 늘었다. 반면 가스 비중은 17%, 석탄은 12%로 낮아지면서 화석연료 발전은 2022년 대비 19% 감소했다. 석탄 발전 감소세(26%)가 가스 발전(15%)보다 컸다. 단일 에너지원으로는 원자력이 23%를 차지해 비중이 가장 높았다. 따뜻한 날씨와 산업 소비량 감소로 지난해 유럽 전체의 전력 수요는 3.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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