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칫거리 ‘좀비 주유소’…사고·오염 우려[KBS뉴스]


골칫거리 ‘좀비 주유소’…사고·오염 우려[KBS뉴스]

앵커 영업 중단 이후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주유소, 흔히 '좀비 주유소'라고 하는데요.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환경 오염이나 안전 사고 우려까지 제기됩니다. 보도에 이형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 창녕군 국도변에 있는 한 주유소입니다. 가격 표지판은 부식돼 글자를 알아볼 수 없고, 거미줄로 뒤덮인 주유기는 녹이 잔뜩 슬었습니다. 2017년 휴업 신고 이후 7년째 방치되고 있습니다. [동네 주민/음성변조 : "보기가 안 좋죠. (주유소를) 사용하지도 않고 이렇게 놓아두니깐요. 좋지 않아요, 보기에."] 8년 전 문을 닫은 또 다른 주유소. 주유소 앞은 불법 주차 차량들이 점령했습니다. 사무실 입구에 화기엄금이라는 안내판이 붙어있습니다. 하지만 그 아래는 불이 잘 붙는 낙엽과 불을 태운 흔적, 담배 꽁초까지 발견됩니다. 지하에는 유류 저장 탱크가 그대로 있어, 기름 유출로 인한 토양 오염은 물론 폭발사고 우려까지 있습니다. [동네 주민/음성변조 : "저기 (주유소는) 우범 지역입니다...



원문링크 : 골칫거리 ‘좀비 주유소’…사고·오염 우려[KBS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