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1,000권 읽기


3년 1,000권 읽기

책을 많이 읽고 싶었다. 가끔 서점에 가서 여러 코너에 있는 다양한 책들을 보면 뭐랄까, 그냥 마음이 푸근했다. 서점에 있는 책을 다 읽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책을 읽더라도 주로 내가 읽던 카테고리의 책들을 읽긴 했었지만 나에게 수많은 저자들이 말을 걸고 싶어하고 이야기하고 싶어 한다는 느낌을 받았던 것 같다. 책을 읽고 나면 막혀있던 생각이 뚫리는 것 같고 나에게만 집중되어 있던 생각이 주변까지 둘러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 것 같았다. 한동안 종이책을 많이 읽었던 적이 있었다. 예전 회사 중 책 읽기를 장려한 곳도 있었고, 자기계발에 관심이 많아 관련 서적을 많이 사서 보기도 했었다. 그러다 여러 사정상, 더 이상 책을 꽂아놓을 곳이 없어 집에 있는 책들을 사과박스 몇 개에 담아 고물상에 내다 팔고 더 이상 책을 안 사고 있었다. 그러다 아내의 권유로 전자책을 둘러보게 되었다. 읽고 싶은 책이 모두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관심 있는 책은 바로 훑어볼 수도 있고 다운받은 ...


#도서 #책추천 #책읽기 #책리뷰 #책 #밀리의서재 #도서추천 #도서읽기 #도서리뷰 #튜닝

원문링크 : 3년 1,000권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