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하고 심심해서 바람 쐬러 집 근처 포인트로 한짝대기 하고 왔습니다. 낚시 도중 수면으로 뭐가 뛰어 오르길래 숭어 아니면 농어겠다 싶어서 캐스팅 하니까 농어가 물어주더군요 농어 새끼에요(욕 아닙니다) 가지메기 입니다 바늘털이 할까봐 삐꾸통에 바로 넣었는데 지그헤드를 깊게 삼켜버려서 쇼크리더 잘라내고 삐꾸통에 담가뒀어요 그 이후로 콩 전갱이만 물어주네요 약 2시간 정도 집앞에서 놀다가 철수 했네요 농어 구워서 회사에 키우는 개한테 주니까 엄청 잘 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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