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 포식자의 아포칼립스 - 호종이 : 평점(5/10) // 킬링타임용 평작.


최상위 포식자의 아포칼립스 - 호종이 : 평점(5/10) // 킬링타임용 평작.

그냥 완전히 킬링타임용 소설이다. 사실 중반부터는 너무 재미없어서 엔딩화로 바로 건너뛰었다. 내용은, 주인공은 지구에서 유일하게 SSS급 스킬을 가진 인간인데, 이 스킬은 타인을 죽임으로써 그자가 가진 스킬을 일정확률로 뺏는 스킬이다. 스킬의 위험성을 인지한 정부에 의해 감옥에 십여년간 감금되어있던 주인공은, 어느날 일어난 좀비 아웃브레이크로 감옥에서 탈출하게 되고, 그 감옥에 같이 갇혀있던 죄수나, 좀비로 변해버린 이능력자 죄수/간수들을 살해하여 스킬을 빼앗고 강해진다. 간략히 추려보면 뭔가 사이다 같아보이고 특이해보이는데, 필력의 한계로 인해 그 재미가 제대로 표현되지 못했다. 복수는 허망했고, 대리만족은 짧았으며, 주인공의 성장은 게임물마냥 단순하고 조촐했다. 거기다 지속적으로 적수들의 무력수준을 상향 시켜대다보니, 1권의 감옥탈출부분까지만 잠깐 강해졌다가 그 뒤부터는 주인공이 얻어 터지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심지어 마계로 넘어가는 부분부터는 거의 장르가 아예 뒤집어진 수준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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