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자는 마왕의 심복이었다 - 김신우 : 평점(5/10) // 착각계 코믹 판타지물


성자는 마왕의 심복이었다 - 김신우 : 평점(5/10) // 착각계 코믹 판타지물

그냥 뻔한 착각계 판타지물 스토리는 마왕의 심복이 되었다가 마왕의 뒤통수를 쳐서 복수를 한 주인공에게, 최후의 순간 성녀가 뭔 짓거릴 해서 100년뒤에 수도원의 수도원생으로 태어나 주인공이 성직자가 되어 점차 승승장구하는 내용. 일단 개뻔한 착각계이다. 주인공이 틱틱태면서 하는 모든 행동과 언동에 주변 사람들이 다 착각해서 좋게 받아들여지고, 막무가내로 뭘 하기만 하면 주인공 버프로 일이 모조리 신실한 모습을 보여주는 방향으로 풀리는 식. 이런 착각계는 그냥 개그물이라고 보면 된다. 개연성의 심각한 결핍과 등장인물들의 일괄 저능화를 감수하는 대신 코믹한 장면들을 뽑아내기 위한 장치라고 보면 된다. 악역인척 하는데 정작 마음도 여리고 대가리도 띨빵하고 깡도 없고 나약해빠진 주인공이 위악질 하는 태도가 좀 역겹다. 그냥 네츄럴 본 평범한 인간 그 자체인데, 뭔 마왕의 심복이었다는 쓸데없는 가오는 뒤지게 잡아대고, 정작 하는 행동이나 생각 수준은 평범한 대한민국 좆중고딩 수준을 못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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