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능지미(鮮能知味) - 뭘 먹어도 맛을 아는 이가 드물다.


선능지미(鮮能知味) - 뭘 먹어도 맛을 아는 이가 드물다.

[중용] 3. 무지 - 뭘 먹어도 맛을 아는 이가 드물다. 선능지미(鮮能知味)(04장) 입문 사람의 활동은 먹는 것과 관련이 많다. 열심히 일하는 것도 먹고살기 위해서고 자식 교육에 열을 올리는 것도 자식이 잘 먹고 잘살았으면 하는 바람을 이루기 위해서다. 오죽했으면 『사기』「역생 육가열전」에서 "지도자는 백성을 하늘로 여기고 백성은먹는 것을 하늘로 여긴다."(왕자이민위천, 민이식위천)라고 했을까? 이때 천은 지도자와 백성이 생명을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먹는 문제가 이렇게 중요한데, 정작 우리는 살면서 허리끈 풀어놓은 채 시간을 의식하지 않고 마음 편하게 식사를 한 적이 얼마나 있을까? 대부분 짧은 시간에 허겁지겁 먹고 끼니를 때우는 식사를한다. 아침에는 출근 시간에 쫓겨 음식을 제대로 씹지 않고 우걱우걱 삼키고, 점심때는 회사 업무 시간 안에 쫓기듯 헐레벌떡 식사를 끝낸다. 그러니 밥을 먹으면서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 지 모른다. 어떻게 보면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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