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강 곤란. 중용대로 살아야 하는 이유.


3강 곤란. 중용대로 살아야 하는 이유.

3강에서는 중용대로 살기가 바람직하지만 그게 쉽지 않다는 점을 다루고 있다. 중용대로 살기가 쉽고 모든 사람이 그렇게 살았다면 3강 곤란. 중용대로 살아야 하는 이유.이란 책은 세상에 나타날 필요가 없다. 이런 점에서 보면 3강은 다소 역설적인 특성이 있다. 당시 사람들이 중용대로 살기에 관심을 두지 않않아 문제가 생기는데도 이를 모르니 안타까운 일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중용대로 살지 못하는 이유를 찾아보고 또 왜 중용대로 살아야 하는지 사람들을 설득하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이 바로 『중용』이 쓰인 맥락이라고 할 수 있다. 공동체의 타락과 몰락은 하루아침에 일어나지 않는다. 공동체에 타락과 부패 현상이 나타나면 여러 차원에서 만회의 노력이 일어난다. 즉 자정 작용을 하는 시스템이 작동하게 된다. 전국 시대의 사회 구조에 따르면 먼저 왕족이 공동체의 중심 노릇을 하고, 다음으로 귀족이 만회의 역할을 하고, 최종적으로 일반 서민이 회복의 역할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일반 서민이 공동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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