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르상티망 (투자의 독)


[일상] 르상티망 (투자의 독)

뭉크의 작품 '프리드리히 니체의 초상' 니체의 사상 니체는 '신은 죽었다'라는 말로 유명한 독일의 철학자입니다. 신이 죽었다는 얘기는 그동안 종교를 비롯해서 신처럼 떠받들어지던 모든 절대적 가치가 무너진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그 자리를 자신을 잘 알고 있는 인간이 대신해야 한다고 말하죠. 니체의 사상 중 제가 상당히 감명 깊게 보았던 것이 르상티망입니다. 르상티망이란 약자가 강자에게 품는 원한, 증오, 복수심, 시기, 질투와 같은 감정을 의미합니다. 약자는 강자를 이길 수 없기 때문에 열등감을 이기기 위하여 르상티망을 이용하죠. '저 부자는 분명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벌었을 거야.' '저 잘나가는 사람은 단순히 운이 좋았을 뿐이야.' '내가 저 사람보다 훨씬 똑똑한데 세상이 이상한 거야.' 이렇게 가진 자를 인정하기보다는 어떻게든 깎아내리려고 하죠. 그리고 누군가의 성공보다는 성공한 자의 몰락을 더 기뻐하기도 합니다. 그럴 줄 알았다면서 말이죠. 그리고 가난은 선이고, 부자는 악이...


#노예도덕 #니체 #르상티망 #범송공자 #전자공시생 #주인도덕

원문링크 : [일상] 르상티망 (투자의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