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내는 엄마, 아이에게 화내는 것에 대한 과도한 죄책감과 수치심에서 벗어나기 그렇게 화 낼 일이 아니었는데... 6살 아이가 완벽하길 기대했던 것 같아요. 완벽할 수가 없는데... 자는 아이 보며, 너무 미안해서 울었어요. 많은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화를 내는 것 자체에 대해서 죄책감을 느끼고 괜찮은 부모의 역할을 잘 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수치심을 느끼곤 합니다. 아이에게 화를 내지 않고 조곤조곤 설명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이의 부정적인 감정에 별영향을 받지 않고 우아하게 조곤조곤 가르쳐줄 수 있길 소망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부모로서 마땅히 화를 내야 하는 순간들이 있고, 일상을 함께하는 가족 관계에서는 그것이 불가피합니다. '갈등'이 없다는 것은 '죽은'관계이거나 누군가가 일방적으로 '참고' 있다는 소리밖에 되지 않습니다. '갈등'은 필연적으로 존재할 수 밖에 없고, 이것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화'나 미움이 오고갑니다. 그런데 이런 화나 미움의 감정 자체가 있어서는 안 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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