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테라바디힐에서 기치유를 받은 스토리

copyright 2022 All rights reserved by magzine powerkorea. 올해로 고등학교 3학년인 A학생은, 원래대로라면 요즘 한창 수능 막바지에 여념이 없을 시점이었다. 어릴 적부터 줄곧 전교 상위권 수준의 성적을 유지할 정도로 공부를 열심히 했던 A학생은 동갑의 다른 친구들과 크게 다르지 않을 정도로 웃음이 많고 쾌활한 10대였다. 하지만, 갑자기 어느 날부터, 제대로 숨이 쉬어지지 않았다. 처음엔 단순히 ‘이상하다’라고만 생각했지만 계단 한층만 올라도 마치 10층을 오르내린 것처럼 숨이 가빠왔다. 한번 생각해보라. 멀쩡하던 신체의 어느 부분이 영문을 알 수 없이 갑자기 고장이 난다면, 심지어 제대로 된 숨 조차 쉬기 힘들 지경이라면 당신은 어떻겠는가. 그 길로 A학생은 어머니와 함께 병원을 드나들었지만 증상은 점점 심해져만 갔고, 결국 고3이라는 중요한 시점에서 학교를 휴학할 수 밖에 없었다. 그 모든 일이 바로 올해 상반기에 벌어진 일이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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