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업계 아쉬운 성적 속, 상반기 호성적 기록한 안랩 실적

다양한 평가가 있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상반기를 마무리한 안랩 실적은 매우 호성적이었습니다.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104억원에, 영업이익만 65억원을 기록한 것인데요. 지난해 상반기 성적만 대비해보았을 때, 매출은 72억원 증가되었고, 영업이익은 5억원 가량 감소한 수치입니다. 올해 2·4분기 국내 주요 정보보안 기업들의 실적이 엇갈린 가운데, 몇 안되는 호실적이기도 합니다. 안랩 실적에 있어, 가장 눈부신 영향을 발휘한 기간이 바로 2분기 실적인데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591억원, 영업이익은 44억원을 기록하며 선방했습니다.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하여 매출은 9%, 영업이익은 16.8% 증가한 수치입니다. 정보보안기업 가운데 선두권을 차지한 안랩 실적의 연유는 올 상반기 선보인 보안 플랫폼 ‘안랩 CPP’와 더불어, 네트워크 침입 방지 솔루션 ‘안랩 AIPS’의 성장세가 매우 두드러졌기 때문입니다. 안랩 측은 전반적인 연구개발 분야 투자 강화로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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