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4년째 늘어나는 빚, 덫에 빠진 대한민국 실물경제


코로나 이후 4년째 늘어나는 빚, 덫에 빠진 대한민국 실물경제

한동안 계속되고 있는 통화 긴축과 고금리 기조 속에 대한민국 실물경제 역시 결코 안전한 상황이 아니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금융협회의 세계 부채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으로 세계 34개국의 GDP 대비 비금융 기업 부채 비율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가 세 번째로 높았다. 비율은 126.1%였다. 우리나라를 웃돈 건 홍콩(267.9%)과 중국(166.9%)이 유일했다. 즉, 대한민국 실물경제에 있어 기업의 부채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빨리 불어나고 있다는 것. 부도 증가율 역시 세계 2위다. 특히 우리나라 GDP 대비 기업 부채 비율은 2분기보다 5.2% 포인트나 뛰어 3개월 만에 싱가포르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이 증가 폭은 말레이시아에 이은 세계 2위 수준이다. 아쉽게도 불명예스러운 세계수준의 기록이다. 세계적 긴축 기조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간 기업 부채 비율이 거꾸로 높아진 나라들 중 우리나라는 기업부채 증가 속도가 고금리 환경 등을 고려할 때 다른 나라와 비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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