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이어 인산암모늄까지, 연이은 중국수출 통제

최근 요소수 대란에 대한 우려가 담긴 콘텐츠를 낸적 있다. 설상가상이다. 중국은 요소 수출을 막은데 이어 인산암모늄까지 수출을 중단했다. 참고로 주로 화학 비료와 소화기 분말의 주 원료로 사용되는 인산암모늄은 중국산 수입 비중만 무려 95%가 넘는다. 중국 업계분석가 자오훙예(趙紅葉)는 중국 당국의 인산암모늄 수출 중단을 기정사실화하는 보고서를 올렸으며 간략히 요약하자면 ‘인산암모늄 수출 물량이 매우 적기 때문’이라고 포인트를 밝혔다. 실제로 자오훙예는 중국 요소 관련 기업 15곳이 수출 물량을 축소하기로 합의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작성한 바 있으며, 이후 중국 당국은 한국에 수출하려던 산업용 요소 수출을 ‘정말’ 보류한 바 있다. 우선 정부는 인산암모늄 수출 통제가 실행되더라도 요소와는 달리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작을 것으로 일단 예측하고 있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인산암모늄은 국내에서 1년에 8만t 가량 사용되며 비축 물량은 4만t 정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내에도 연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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