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예산안의 핵심키워드, 건전재정의 의미

결국은 재정 지속가능성 확보에 주력한다는 의미다. 올해도 윤석열 정부는 미래세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쉽게 말해, 허리띠를 바싹 졸라맨다는 이야기다. 윤석열 정부는 줄곧 취임 초기부터 건전재정을 강조하며 대규모 지출 구조조정을 단행한 바 있다. 다가오는 2025년 예산안 역시 비슷한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지출구조 효율화를 추진하는 한편, 지난해 실패한 재정준칙 법제화도 다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불어 국민연금 개혁 방안 마련을 위한 국민연금 미래개혁 자문단 및 재정추계 실무단이 출범할 예정이다. 다만 건전재정으로 인한 허리띠 졸라매기가 무조건 내수를 향하는 것은 아니다. 윤석열 정부는 혼인 및 출산 장려를 위한 정책으로 혼인/출산 증여재산 공제를 신설하는 등 세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더불어 육아휴직 수당 지급 방식을 기존의 일부 차감 및 복직 후 환급에서 휴직 기간 중 완전 지급으로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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