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생각 없이 살다가 블로그에 기록하는 재미를 알고 급하게 적었던 2019년 목표글 매년 하는 것처럼 올해도 2020년 목표라고 정해두었지만 이게 웃긴게 계속 수정되고 계속 포기하고 타협하고 합리화하며 결국 실제적으로 계획된대로 하지 못하고 역시~ 매년 목표만 정하네 ㅎㅎㅎ하고 웃어 넘겨버리는 안타까운 짓을 반복하게 된다. 그렇게 돌이켜보면 2019년 목표라고 적었던 5개 중에 2-3개 정도 지킨 것 같다. 근데 다시보니 너무 두루뭉실하기에 지켰다는 기준도 마찬가지로 모호한 것 같다. 2019년은 금융 + IT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 이것저것 공부해보고 싶었지만 막상 하려니 무엇을 시작해야할지도 모르는 막막함에 답답하기도 했다. 정답같은 루트, 스킬트리가 있다고 생각했고 그 왕도를 찾으려고 했던 것..
원문링크 : 늦은 2020년 목표 및 2019년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