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햄치즈토스트 만들어 아이와 함께 간식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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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비가 올 것같이 잔뜩 흐린날이라 비 오기 전에 서둘러 동네 한바퀴 돌고왔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아이의 하교시간이랑 비슷할 것 같더니 집에 도착할 즈음에 아이의 하교전화가 왔다 아이와 동네 슈퍼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서둘러 슈퍼 앞으로 갔더니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다 참 많이 컸다 내가 키웠다!! 며칠전부터 먹고싶다고 노래부르던 햄치즈토스트 재료를 사서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아이 간식을 만들며 문득 이 시간에 낯설게 느껴졌다 아주 가끔 워킹맘이기에 집에 없는 날보다 있는 날이 더 많은 엄마인데 간식을 손수 만들어주는 날보다 알아서 챙겨먹는 날 간단하게 과자나 아이스크림으로 대체하는 날들이 많았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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