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도착한 이튿날 오전 저희는 아침식사를 하러 하단밥집으로 향했어요. 사실 처음에 가려고 계획했던 곳은 저희가 좋아하는 돼지국밥집 본점이었는데요. 전날 저녁식사도 돼지고기를 먹은 탓에 첫 끼부터 돼지국밥을 먹고 싶진 않더라고요. 때마침 호텔 길 건너편으로 콩나물국밥집이 있어서 바로 이곳으로 향했답니다. 전주식 콩나물국밥을 파는 하단밥집인데, 담백한 버전, 얼큰한 버전 둘 다 있는 게 뭔가 되게 맛집일 것 같다는 생각이 팍팍 들었어요. 가게로 들어가자마자 저희는 콩나물국밥-얼큰으로 2개를 주문했습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 뒤쪽으로도 테이블이 많은데 사람들로 꽉 차있어서 사진은 못 찍었어요. 동네 사람들이 많은게 진정한 하단밥집인 느낌!ㅎㅎ 반찬은 이렇게 나왔어요. 저 반찬들 중에서 저는 젓갈이 꽤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조금 있다가 바로 나온 콩나물국밥-얼큰! 수란도 같이 나왔는데 이거 참기름 고소한 냄새가 정말 좋았어요!ㅋㅋㅋ 국물 식기 전에 얼른 콩나물국밥 국물 넣어주고 김가루 뽀...
#지탱_부산
#지탱_사하구
#하단맛집
원문링크 : 아침식사하기 좋은 하단밥집 너무 맛있었던 하단본가콩나물국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