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풍경 모음

고등학교때까지 시골에 살았는데 저희 동네는 버스도 안들어오는 완전 산골이였거든요. 사방이 산으로 둘러 쌓여있고 집뒤가 산이라 다람쥐도 쉽게 볼 수 있고 논밭에 백로가 앉아있고 가끔 노루가 나타나기도해요ㅋㅋ 지금 사는 곳도 시골이긴 한데 완전 산골은 아니거든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요새는 이런 시골 풍경들이 너무 좋네요. 더 나이가 들면 이런 시골에서 자연과 함께 조용 하게 사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추석에 시골에 다녀왔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진들이 전부 잘 나온 것 같아요. 마당에서 고기도 구워먹었는데 완전 여름 날씨더라구요. 고기는 너무 맛있었지만 엄청 더웠음ㅠㅠ 장독대도 보이구요. 된장, 고추장이 들어있어요. 저희 시골은 화목보일러를 쓰기 때문에 부모님이 겨울에 필요한 땔감도 많이 해놓으셨네요. 집옆 텃밭에 심은 고추랑 호박. 호박 넝쿨이 주렁 주렁. 깻잎, 대파, 배추도 심으셨어요. 가지와 늙은 오이. 부모님은 마트를 자주 가진 않으세요. 텃밭에 심어놓은 오이, 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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