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보헤미안락페스티벌 넬공연 보고왔어요^^

세종 보헤미안락페스티벌에 넬이 나온다고 해서 혼자 갈 까 하다가 신랑이 애들 데리고 같이 가자고 하길래 다녀왔 어요. 아산에서 세종까지 한시간정도 걸리는거리라 별로 멀지 않거든요. 다왔을때쯤 길이 살짝 막혀서 한시간 조금 넘게 걸렸네요. 6시쯤 도착했는데 락페스티벌이 시작됐는지 음악소리가 들리더리구요. 넬은 8시쯤 나올꺼라고 예상해서 허기진 배를 채우러 둘러보는데 주위에 핫도그, 타코야키, 피자, 닭꼬치 등 먹거리들이 많이 팔더라구요. 타코야키 두세트와 핫도그 편의점에서 컵라면, 뻥튀기, 음료수도 사왔어요. 밤인데도 그리 춥진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예쁜 분수도 구경하고.. 출발 하기전엔 첫째가 가기 싫다고 징징댔는데 여기 너무 좋다고 다음에 또 오자고 그러는거예요ㅋㅋ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이 꽤 많더라구요. 배불리 먹고 돗자리를 챙겨서 아이들과 자리를 잡았어요. 역시나 사람들이 가득 찼더라구요. 카더가든의 무대가 끝나고 드디어 기다리던 넬 순서. 재작년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