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ㅣ고작 6살, '스트레스'라는 말을 알아버렸다.

릴리네 집에서 공동육아 중 팝잇을 발견했다. "이게 대체 뭐야" 뭔지 알면서도 왜 아이들이 이런 건 하는지 이해할 수 없어 내뱉은 말이었다. "엄마, 이거 스트레스 받을 때 좋아 이렇게 이렇게 누르는 거야" 조이가 나에게 조목 조목 설명했으나 나는 조이가 '스트레스'라는 말을 할 때 깜짝 놀랐다. "스트레스가 뭔지 알아?" "알지, 엄만 그것도 몰라?" "그게 뭔데?" "짜증 나는 거지 뭐야" "애들이 짜증 나는 일이 뭐가 있어서 이런 걸 해?" "엄마는 몰라도 돼" 엄마는 몰라도 된다니... 어린이가 짜증 나는 일이 무엇이며, 스트레스 받을 일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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