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울타리 스스로 들어가는 콤비 베이비룸

아기가 호기심이 많아 집안 곳곳을 탐색하며 다니기를 너무 좋아해요. 그렇다보니 일찍이 거실 전체를 감싸는 타입의 베이비룸을 설치했었는데 이게 어떻게 된 것일지 ㅎ 기가막히게 거기 안에만 들어가면 아기가 우는거 있죠. 아이러니하게 그 넓은 공간을 막아두고 아기도 엄마도 안들어가게 되니 이건 아니다 싶어 바로 치우고 개방된 작은 아기 울타리를 두기로 했어요. 짜잔! 지금은 그래서 거실 한켠에 콤비 베이비룸을 놓아두었답니다. 사실 베이비룸의 용도는 아기가 안전했으면 하는거잖아요? 엄마가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 아기가 안전한 곳에 들어가 있게 하기 위한 용도! 그래서 거실 전체를 막아둘 필요는 없겠다 싶었고 아기가 들어가 있을 때 답답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이 아기 안전펜스가 딱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아기의 시야가 확보되거든요! 얇은 그물망처럼 되어있어서~그래서인지 들어가 놀 때 울거나 하지 않더라구요. 엄마가 안보이면 울곤 했는데 엄마도 잘 보이고 자기가 좋아하는 장난감도 많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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